2022 카타르 월드컵, 남미 최강 아르헨티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새롭게 떠오른 스타들과 쓸쓸히 퇴장한 별들이 눈에 띄었는데요. <br /> <br />누가 있었을까요? <br /> <br />먼저 이번 대회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아르헨티나의 중앙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인데요. <br /> <br />영플레이어상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살 이하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21살인 엔소는 16강, 8강, 4강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엔소와 메시의 특별한 인연도 흥미로운데요. <br /> <br />6년 전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자 어린 엔소는 메시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 만류했고, 많은 팬들의 만류에 메시는 결국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15살 소년이었던 엔소, 이번 월드컵에서는 메시와 호흡을 맞추며 우크라이나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엔소가 창이었다면 방패로는 크로아티아 중앙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꼽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은 마스크를 쓴 그바르디올, 손흥민 선수와 마찬가지로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었는데요. <br /> <br />조별리그 세 경기와 16강전, 8강전 다섯 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고, 3,4위 전에서는 선제골을 넣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2년생, 이제 스무 살의 어린 나이지만 듬직한 수비력에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같은 빅 클럽들이 영입에 나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전부터 이적료가 이미 1억 유로, 우리 돈으로 1,398억 원에 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월드컵 맹활약으로 이적료는 더 올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떠오른 별이 있는가 하면, 이번 월드컵에서 진 별도 있죠. <br /> <br />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적인데요. <br /> <br />조별리그 최종전 한국과 경기 이후엔 벤치를 지켰고, 포르투갈의 8강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 고개를 숙이고 오열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5회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, 월드컵의 마지막은 쓸쓸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도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 월드컵 15경기에서 총 7골을 올렸지만, <br /> <br />카타르에서는 우루과이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쓸쓸하게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두 선수와 다르게 세월을 피해간 듯한 리오넬 메시,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에서 7골을 넣었는데요. <br /> <br />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16강부터 결승까지의 토너먼트 전 경기 득점을 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2191421543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